보도자료

한콘진, 2013기능성게임 비즈쉐어링데이 개최

작성일
2013-02-1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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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2013기능성게임 비즈쉐어링데이 개최

 



 




  • - 20일 수요처-개발사 만남의 장 2013 기능성게임 Biz Sharing Day 성황리 개최
  • - 22일 제1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 교육, 건강, 비즈니스, 공공 분야 기능성게임 개발 아이디어와 수요처 발굴 적극 공략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은 게임산업의 블루오션인 기능성게임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수요처와 개발사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013 기능성게임 BIZ Sharing Day>를 20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샤펠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본 행사는 기능성게임 수요처와 개발사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석상에서 만나는 자리로, 비즈니스 다변화를 모색하는 각 산업계의 기능성게임 수요처들과 게임 개발사들이 참석함으로써 상호간 기능성게임을 활용한 비즈니스 사례와 활용방안, 향후 계획을 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국방, 교육, 교통, 다문화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무역회사, 광고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 수요처들이 40개사 이상 참석하여 기능성게임 개발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기능성게임에 대한 효과성을 확인하고 갔다. 그 자리에서 즉석 상호간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수요자와 개발자가 함께 나누는, 게임으로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섰으며, 기능성게임 시장 및 사례분석(SG Market& Case View), 기능성게임 비즈미팅(SG Biz Meeting), 기능성게임 대담(SG Biz Talk)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와 별도로 수요자와 개발사가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기능성게임 체험존을 별도로 구성하여 대표 기능성게임을 선보였으며, 미디어아트와 영상 등 새로운 방식으로 기능성게임의 현재와 미래, 국내와 해외를 조망했다.

의료·건강부문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이재성 전무가 최근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지적장애아동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게임 ‘인지니’와 지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AAC‘를 소개했다. 이들 게임은 지난해 미국에 먼저 출시되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중 인지능력 향상에 목적을 둔 ‘인지니’는 서울아산병원과의 협력 하에 실제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실험이 진행 중에 있다. 엔씨소프트측은 ‘AAC‘와 ‘인지니’의 한글 버전을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국내에 발매할 예정이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전무의 강연.

교육부문에서는 영어회화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는 ‘토크리시 뉴욕스토리’의 개발사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의 이근철 이사가 ‘교육 홍보의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크리시 뉴욕스토리’는 유명 영어 강사이기도 한 이근철 이사의 22년 강의 노하우가 반영된 영어교육용 기능성게임으로, 2011년 이달의 우수게임 기능성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등 해외선진국에서 가장 활발한 기능성게임 개발 분야인 군사부문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류태규 부장이 ‘군사훈련의 새로운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류태규 부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전쟁 시뮬레이션 ‘워게임’을 이용한 군사훈련의 효율성에 대해 이야기를 펼쳤고, 게임 기업과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어필했다.

공공부문에서는 NHN의 김명규 부장이 ‘정부 기관의 정책홍보 게임화 사례’를 주제로 법무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몽키랜드’를 소개했다. ‘몽키랜드’는 무질서한 원숭이 사회의 법을 만들어나가는 게임으로 딱딱한 법적지식을 게임을 통해 대중화하려는 시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향후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법사랑 사이버랜드’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이번 Biz Sharing Day 행사는 게임 산업을 선도할 기능성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수요자와 개발사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장이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1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300여 편 몰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기능성게임 소재발굴과 개발 확산을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과 공동으로 <제1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했다.

제 1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은 ‘톡톡 튀는 기능성게임 개발아이디어’를 주제로 총 312여 편이 접수되는 높은 관심을 보였고, 대상으로 <흙에서 자라요> 등 총 5편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1편(박헌진·강해님(팀명 : 에테르윙) ‘흙에서 자라요’) ▲우수상 1편(김선하·김준하·박현우·조은비·천용희(팀명 : Droplet) ‘버블플라이’), ▲장려상 3편(안병근 ‘무지개마을 미르마루’, 박장현·김지석·조현근·최영규(팀명 : 힐링클라우드) ‘필링 투게더’, 도서출판 연두세상 ‘레이의 소방서 캐릭터를 연계한 스마트 디바이스용 안전교육 액션게임’) 이 영예의 주인공이다.

대상을 차지한 박헌진·강해님의 <흙에서 자라요>는 4~8세 아동을 위한 풀 3D카툰 렌더링 방식의 에듀게임이다. 흙의 요정 아르가 게임 유저에게 찾아와 찰흙으로 만든 동물 인형들에게 영혼을 주어 게임유저와 친구가 되게 해주면서 교육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게임의 시나리오다.

게임을 통해 아동이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만들어진 캐릭터를 실제 찰흙으로 제작함으로써 감수성 발달과 창의력 증진 등의 종합적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흙에서 자라요>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우수상은 Droplet의 <버블 플라이(Bubble Fly)’가 수상했다. 모바일 기반 아케이드 게임 <버블 플라이>는 아프리카로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물방울을 도와주는 게임이다. 4~8세 아동을 위한 이 게임을 통해 유저들은 물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으며, 게임으로 얻은 점수를 통해 실제 물이 기부됨으로써 기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버블 플라이>는 손가락으로 물방울을 컨트롤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고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도착해야 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환경 이슈를 전달하고 기부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뛰어난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안병근씨의 <무지개마을 미르마루>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소재로 하고 있는 캐주얼 액션게임이다. 무지개 마을을 지키기 위한 삼총사의 다양한 체험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이 날아다니며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함에 넣어야 하며,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재활용 쓰레기의 종류가 많아지는 등 난이도가 점차 높아져 흥미를 유발한다. 번거롭게 느껴지는 분리수거를 재밌는 놀이의 프레임으로 전환해 참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힐링 클라우드의 <필링 투게더(Feeling Together)> 역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아케이드 퀴즈 게임으로, 장애인들이 생활하며 겪는 다양한 상황을 게임으로 표현하겠다는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흥미요소를 통해 많은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게임의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마지막 장려상 수상작은 도서출판 연두세상의 <‘레이의 소방서’ 캐릭터를 연계한 스마트 디바이스용 안전교육 액션게임>이다.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들을 모티브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난극복 스토리를 담은 안전교육 게임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게임을 통해 안전의식을 키우는 동시에 즐겁고 자연스럽게 재난대비능력을 키우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종합 화재 대책 액션게임으로, 안전교육기반 기능성게임 시장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1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에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2013년 기능성게임페스티벌 행사에서 기획 전시되며 향후 게임의 상용화를 위한 비즈매칭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이번에 선정된 5개의 작품에서 기능성게임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도 개발사 연계와 홍보지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은 2월 22일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된다.



■ 2013년, 중장기 기능성게임 활성화전략 수립에 따른 기능성게임 활성화의 원년 될 것

연초부터 기능성게임 Biz Sharing Day와 대한민국 아이디어 공모전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기능성게임이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신성장동력이 되는 원년의 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201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제작지원, 홍보지원, 시장조사 등 정책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 공동으로 기능성게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사전등록 : http://sg.emotionwa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