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디어 퍼포먼스 “미혹” 과학 예술 융합 프로젝트

작성일
2012-11-0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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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은 어렵고 지겹다? 흔히 무용공연에서 대중이 느끼는 거리감이다. 이번 KPU Art Center에서 초연되는 과학 예술 융합 프로젝트 미디어 퍼포먼스 “미혹 infatuation”은 기존의 무용공연에 대한 이미지를 부수는 공연이다.

산업기술대학교의 공학도들과 현업 무용가, 작곡가, 작가들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미혹”은 서로 다른 장르의 아티스들의 예술적 색깔이 한 데 어우러져 새로운 공연을 만들어낸다.

라이브 세션 Project Band espace (stempler, krackwing)가 만들어내는 감미로운 멜로디 위에 배우의 섬세한 언어를 얹어 몸짓으로 구사되는 무용까지, 관객들은 현장에서 이들 각각의 예술적 깊이와 함께 조화롭게 만들어내는 넓은 스펙트럼에 공연시간 내내 희열을 맛볼 것이다.

무용수의 움직임을 동작인식센서로 잘 알려진 키넥트와루바테크사의Gestus장비를 통해 입력 받아 공연 중 실시간으로 새로운 영상영역에 시각화 하거나 정교하게 작곡되어진 전자음악의 세부적인 변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된다.

기존의 클래식을 라이브 음악으로 연주, 거기에 더해지는 즉흥적인 무용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기술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무용수들의 섬세하고 육감적인 움직임을 통해 과학기술과 음악이 어우러지고 조화를 이루는 연출이 돋보인다.

공연후에는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평소 알지 못했던 예술가들의 소소한 일상과 음악, 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한층 더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 프로덕션에 직접 참여하게 된 산기대의 학생들도 각 분야별 임무를 나누어서 공연을 만들었다는 것, 즉,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Emotionwave 산업, 학술, 예술간 협력이라는 것에 또한 큰 의미가 있다.

제작을 맡은 Emotionwave는 과학기술과 예술간의 융합 프로젝트를 끝없는 실험정신으로 창작하고 있는 집단으로 지난 8월에는 미디어연극 “그녀의 시간”이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공연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창작공모페스티벌“Mix & Max & Touch” 선정작으로 당선되어 성황리에 초연을 마쳤으며, 10월에는 고양호수예술축제 그녀의 시간EP2로 융합극인 미디어연극을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섰다.

연극과 영화, 무용의 장벽을 허문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오버 연극으로 참가작 중에서도 장르간 융합폭이 넓고 창의적이며 실험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연출자인 장순철 연출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며, 드라마트루기에 참여한 김경미 작가 또한 방송과 공연을 오가는 작업을 하는 현업 방송작가이고 안무에 참여한 석수정, 정진우 두 명의 안무가 또한 촉망 받는 신예 안무가 이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티브들이 만들어내는 음악과 과학, 무용, 그리고 산기대 학생들이 참여한 과학과의 통섭까지 이 모두가 어우러지는 공연은 앞으로 크로스오버 미디어 퍼포먼스의 새로운 융합에 대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식경제부 지식경제기술혁신사업 창의 도전형 SW R&D 사업의 일환으로 Emotionwave Arts Tech팀이 개발한 방송과 공연을 위한 SW“Performance Pro”를 미디어 퍼포먼스 현장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미디어 퍼포먼스<미혹 infatuation>은 11월 7일(수) 오후7시 반, KPU Art Center에서 공연되며공연 시간은 60분, 티켓가격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