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s 무용단 정기공연 ‘그림자 밟기’

-그림자 밝기-
엘리스가 그린 이상한 나라의 세계는 힘의 분배에 대한 막연한 권력욕의 세상 으로 다시 태어난다.
어른들의 권력사슬을 모방하기 시작한 어린 눈동자들은 빠 르게 부는 바람에 휘청거린다.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물결에 일렁인다.

선천적으로 힘의 분배에 대한 권력욕을 지닌 인간의 내면이 지금부터 솔직하게 다시 재현된다.
힘을 얻지 못한 자는 허덕이고 비굴하며 힘을 얻은 자는 당당할 것이다.
당신의 위치는 어디쯤인가. 권력의 사슬에서 자유로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