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대기 Moving Atmosphere
Electro Acoustic 관객 참여 프로젝트
“Moving atmosphere 움직이는 대기”
Audience in Open Space
관객과 함께 만들고, 느끼는 공간과 파장의 다양한 전환!
첼로의 선율에 따라 함께 흐르는 무용수와 관객들의 움직임!
이번 KPU Art Center에서 열리는 관객 참여 프로젝트 “움직이는 대기 Moving atmosphere”는 공연은 공연장에서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역동적인 공연을 위해 TIP 로비에서 진행 된다.
현업 무용가, 작곡가, 작가들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움직이는 대기”는 음악과 배우 그리고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공연을 만들어낸다!
움직이는 대기는 첼로의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감미로운 선율 위에 배우의 역동적인 몸짓과 공간이 가지고 있는 크기와 울림, 공기를 통한 다양한 전환이 이루어 진다.
스피커에서 발생되는 진동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소리가 전환되는 효과를 통해서 청중은 공간 안에함께 만들어지는 느낌과 파장을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함께 구사되는 무용까지, 관객들은 직접 공연 현장에서 이들 각각의 예술적 깊이와 함께 조화롭게 만들어내는 넓은 스펙트럼에 공연시간 내내 희열을 맛볼 것이다.
열린 공간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오픈 스페이스는 그 안에서 서로를 나누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공연 또한 그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정해져 있는 공간의 형태도 아니고 통제된 현장도 아니다. 일반적으로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도 또한 없다. 그 안에서 관객들이 공간 자체의 느낌과 서로의 움직임들을 나누고 직접 만들어 간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 구조 안에서 일어나는 입체적인 사운드와 다양한 변주들은 공간 안에 재 배치 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로비에서 펼쳐지는 ‘움직이는 대기’는 30분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비록 시간을 짧지만 그 어떤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보다 강렬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 관객 스스로가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만들고, 공연을 이끌어 나가는 이 심플한 구조가 30분동안 우리가 공연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연출자인 장순철 연출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며, 드라마트루기에 참여한 김경미 작가 또한 방송과 공연을 오가는 작업을 하는 현업 방송작가이고 이번 음악 작곡에 참여한 유태선 감독과 홍태수 인터렉티브 감독 또한 무용과 전자음악을 포함한 여러 장르의 작품을 참여했던 전문가이다.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음악과 과학, 무용, 관객들까지 이 모두가 어우러지는 공연은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유기적인 무대 분위기를 형성해 준다.
SYNOPSIS
공기의 밀도차이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 전달의 원리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움직이는 대기’는 노출된 공간에서 공기의 소밀을 스피커에서 발생되는 진동을 통해 인위적으로 통제하고 이러한 관계로부터 순차적으로 소리가 전환되는 효과를 통해서 청중은 공간 안에 구성된 소리의 영역과 구조를 인지하게 된다.
이렇게 제한된 공간은 그 어느 공간이 되더라도 무대의 영역이 되며 이 제한되고 정의된 공간안에는 다양한 소리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몇 몇개의 주제 음원과 이로부터 변주되는 효과로 인해서 대기는 다양한 소리현상으로 장식되게 된다.
소리의 이동과 파동의 소밀 구조만으로도 공간에 입체적인 사운드 스케이프를 형성할 수 있으며 예민한 인지 심리로 이러한 파장을 쫓는다면 그 파장의 흐름 끝에는 새로운 움직임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연주로 변주되어 공간이 재 표현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몇몇가지 변수와 재료들의 변이는 소리를 따라서 공간 안에 재배치되는 무용수와 첼로 연주를 통해서 음악적으로 병치되어 한 공간 안에서 어우러진다.
CAST
음악감독/전자음악 연주 : 유태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작곡으로 학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음악테크놀로지과 컴퓨터음악작곡으로 예술전문사를 졸업
한국전자음악협회(KEAMS) 주최 Fest-M 2007, 2008 Nong Project 2007에서 작품 연주
, <오나(Is she coming..)> (2012) 작곡
안무 정윤정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예술사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전문사 재학
<생각의 무게><광대의탈> 안무
무용수 정진우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에 전문사로 재학
2002년 한일 월드컵 부산 개막식 축무, 조안무
2006년 세계 음악극 축제
유렵 4개국 투어 초청공연 안은미의 “신 춘향”에 출연
2001년부터 “타인의 삶”, “BLIND”, ”홀로서기“, ”둘도없는…“ 등을 안무, 안무가로서 활동
무용수 김성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예술사 졸업.
연주 : 첼로 이기훈
첼리스트 이기훈은 1988년생으로 2008년 “한중가교” 초청연주자, 2009년 “상해임시
정부 90주년”기념음악회 초청독주자로 활약 하였으며, 많은 창작음악제에서 연주를 하고있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전공 4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2008 – 2008Rendezvous China and Korea 2008 “한중 가교“ 초청연주자
주최 : TACM 후원 : 문화관광부 연변음악학원음악청
2009 – Uiwang Youth Symphony 상해 임시정부 90주년 기념음악회 초청독주자
주최 : 상해 한국문화원 상해한국문화원 연주홀
2012 – 제 43회 서울창작음악회 초청연주자
주최 : 한국음악협회 세라믹팔레스홀
2013 – 제 76회 신인음악회 초청연주자
주최 : 조선일보 세종체임버홀
Fest M 초청연주자
주최 : 한국음악협회 세라믹팔레스홀
STAFF
메인 프로덕션(offenheit)
연출:장순철:
조연출 : 허규범
음악감독/프로듀서 : 유태선
Music Technology Theory : 김유진
인터렉션감독 : 홍태수
드라마 트루기 : 김경미
기획/홍보 : 김영희, 조혜경
사진 : 최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