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자음들의 향연, “소음인가 음악인가?” - 오디오비주얼 아트 퍼포먼스 “Sound or Music?”

작성일
2014-11-12 23:06
조회
17395

전자음들의 향연, “소음인가 음악인가?”

소리와 보컬, 미디어가 결합된 공연 개최

오디오비쥬얼 아티스트 JEHO의 색다른 퍼포먼스

 

오는 11월, 과학 기술과 인문 예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이모션웨이브 아츠는 KPU 아트센터에서 오디오비쥬얼 퍼포먼스 “Sound Or Music?”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사운드 아티스트 JEHO를 중심으로 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자음들과 보컬의 음성이 영상과 결합하여 나타난다.

 

전자음악과 미디어의 융합인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한 소리들을 비주얼라이징하여 새로운 감각의 확장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또한 주파수를 활용한 소음들은 ‘소리냐 음악이냐’는 공연 주제처럼 소리와 음악의 구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사운드 아티스트 JEHO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테크놀로지과 컴퓨터 작곡 전문사를 졸업하였다. 다양한 페스티벌과 음악제에서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사운드 디자인, 영상감독 등을 맡았다. 현재는 대학에서 컴퓨터 음악, 사운드 디자인을 가르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 JEHO를 중심으로 재즈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인 Sunny Kim, 파워풀한 테크노 뮤직을 디제잉하며 떠오르는 DJ Maxqueen이 게스트로서 함께한다.

 

소리(Sound)를 듣는다는 것은 고막을 진동시켜 뇌가 그 진동을 지각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인 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파괴하고 소리자체로 예술을 표현하는 사운드 아트에 그것의 시각적 확장이 덧붙여진 오디오 비주얼 아트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컴퓨터 기술 산업처럼 예술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Sound Or Music?”은 11월 15일, 오후 5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KPU 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0,000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이모션웨이브 아츠(arts.emotionwave.com/070-4808-262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