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댄스 프로젝트 – 여우비 _ KPU Arts Center
KPU Arts Center 2013 상반기 초청 공연 ‘시내 댄스 프로젝트’
여우비
주최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KPU Arts Center
주관 : Emotionwave Arts
예술감독, 안무 _ 한정규
연출, 드라마트루기_ 박신애
협력안무_ 김광민
출연_ 이은실, 정진우, 이효선, 김광민, 한정규
무대감독 _ 이도엽
조명감독 _ 허환
사진 _ 김주빈
디자인 _ 신애예술기획
홍보마케팅 _ 김경선, 김예지
기획총괄 _ 장순철, Emotionwave Arts
음향감독 _ 홍태수
기술감독 _ 한만옥
무대보 _ 조영경
진행 _ 허규범, 조혜경, 김영희
시놉시스 :
맑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여우비라 부른다.
여우비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오묘한 관계의 이야기를
슬픔과 웃음을 담은 옴니버스식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댄스드라마이다.
1. 빨간 우산
– 우연하게 만난 남녀가 있다. 장염에 걸린 여자와 우연히 첫 만남을 갖게 된 남자. 장염을 숨기는 여자와 그를 눈치 채버린 남자의 사소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둘 사이에 열정이 시작되고, 장염이라는 웃기지만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둘은 타오른다. 타오르던 두 사람은 모든 관계가 그러하듯 사소한 오해로 점점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2. 소울메이트 (불륜)
– 결혼한 여자.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두 사람의 관계는 그들의 육체적 관계만큼이나 저돌적이며, 심오하다. 금기된 관계에서 다가설 때, 아슬아슬 하면서도 그래서 더 불꽃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3. 첫 사랑을 만나다
– 아주 오래 전부터 알았었던 친구 사이. 1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두 사람은 만난 적이 없다. 그들은 각자 서로를 머릿속에 그리며, 상대의 모습을 상상해왔다.
오랜만에 서로가 마주했을 때, 스스로가 그려왔던 환상에 사로잡히면서 마치 만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하지만, 어느 날 나누는 사소한 대화 한마디에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면서 다시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4. 룸메이트
– 세 남자는 룸메이트이다. 오랜 시간을 지내 온 이들은 우정을 넘어선 애증의 관계에 있다. 결혼한 여자를 사랑하는 친구,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 믿는 친구를 바라보는 시선 속엔 걱정과 시샘이 공존한다. 그들의 관계 속에 일어나는 갈등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