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축제 제안 - 종합보고서 1 [시흥시 정보 / 시흥시 축제 기획 및 제안 배경]
작성일
2015-07-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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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이모션웨이브아츠_기획연구_시흥시_자전거음악축제_종합보고서_150724.pdf
시흥시 축제 제안 - 종합보고서 1 [시흥시 정보 / 시흥시 축제 기획 및 제안 배경]
연구책임자 : 장순철
연구참여자 : 김경수, 서유리, 조명근
- 시흥시 정보
- 위치 : 경기도 중서부
- 면적(㎢) : 134.56
- 행정구분 : 15행정동(30법정동)
- 홈페이지 : http://www.siheung.go.kr/
- 인구 : 423,264명(2014년 기준)
- 행사 및 축제 : 물왕예술제, 갯골축제
- 시흥시 축제 기획 및 제안 배경
(1) 시흥갯골축제
<시흥갯골축제>는 2011년 경기도 대표축제로 지정되었고,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20선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는 지명도 있는 축제이다. 이에 따라 시흥갯골축제는 "갯골은 지금 생태환경 특별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아름다운 바다와 생명이 살아 숨쉬는 갯골만이 가지고 있는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2) 물왕예술제
물왕예술제는 1950년대 초부터 시흥시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물왕저수지'의 명칭을 사용하여 <물왕에술제>라 정하고, 열악한 예술문화 환경을 갖고 있는 지역 시민들에게 일년에 한번 시흥시 일원에서 1993년부터 예술단체들이 심혈로 마련하는 각종 창작예술 활동으로 시흥의 역사와 전통이 담겨있는 대표적인 전문예술문화축제이다.
-> 시흥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이자 예술제
(3) 시흥예술제
시흥예술제는 2014년까지 5회째 맞는 예술제다. 아직 역사가 깊지 않은 예술제여서 명시된 개념은 나와 있지 않다. 시흥예술제는 오케스트라, B-boy공연, 시흥시민들의 가요제, 초대가수 등 시민들의 참여와 교양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어서 시민들의 반응이 괜찮은 편이였다. 역사도 얼마 되지 않았고 예술제라는 의미에서 새로운 예술제를 기획할 때 선발주자인 시흥예술제를 보면서 잘되는 점은 본받고 잘못된 점은 참고하여 보완함으로서 더 나은 예술제를 기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4) 시흥출신청소년예술제
시흥출신청소년예술제도 역사가 깊지 않고 유망한 시흥출신 예술인들이 꾸미는 무대라서 따로 개념은 나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시흥출신에 유망한 미래의 예술인들이 서는 무대인만큼 시흥시의 입장에서 촉망받을 수 있는 예술제라고 생각된다. 시흥출신청소년예술제는 시흥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예술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시흥시민에게 선보이는 예술제다. 시흥출신 예술인들은 시흥시민들이 느끼기에 같은 지역 출신이다 보니 더욱 호감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예술제에 프로그램을 짜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처럼 시흥시와 시민들이 예술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가하며 실천에 옮기고 있으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흥시만의 특별하고 독창적인 예술제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시흥에 새로운 예술제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2) 축제가 미치는 사회적 경제적 이슈
<우리나라 축제 현황>
우리나라 국민의 축제 관련 총 지출비용은 3조 4,826억 원에 이르며, 국내 축제의 경제적 가치는 12조 8,95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제적 가치에 힘입어 전국에서 수많은 축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열리고 있다.
2014년 10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개최되고 있는 축제는 전국에 555개나 된다. 문체부 기준의 축제는 3일 이상 축제가 열리며, 지역주민과 지역단체 혹은 지방정부가 개최하며, 불특정 다수인이 함께 참여하는 특산물축제 등을 총망라한 문화관광예술축제를 말한다. 문체부 기준 외의 축제까지 합하면 총 8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체부도 소모성 유사축제가 너무 난립하자 기준을 두어 지원금액과 지원축제수를 줄이는 등 축제를 제한하기에 이른다. 실제로 문체부는 2012년 우리나라 전체 축제수는 758개이며, 서울이 113개로 가장 많고, 울산이 11개로 가장 적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축제의 필요성>
첫째, 축제를 통한 관광객과 축제 산업의 상호작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와 관광매력도를 높이고, 지역문화의 콘텐츠 개발과 지역특산품 판매촉진으로 이어져 창조산업으로서의 가치와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둘째, 축제 산업과 지역주민의 상호작용은 삶의 활력을 높여주고 놀이문화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지역문화를 형성한다.
셋째,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류와 소통은 여가활용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진시키고 공동체의식을 형성한다.
3) 시흥의 축제와 지역시민의 요구
① 시흥시의 축제와 시민들의 의견
(1) 시흥갯골축제
<시흥갯골축제>는 2011년 경기도 대표축제로 지정되었고,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20선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는 지명도 있는 축제이다. 이에 따라 시흥갯골축제는 "갯골은 지금 생태환경 특별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아름다운 바다와 생명이 살아 숨쉬는 갯골만이 가지고 있는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생태공원에서 염전체험과 소금을 직접 만들어보고 수차를 둘러보며, 다양한 생태학습 체험의 축제가 될 것이다.
갯골은 바닷물이 들고 나는 구불구불한 물길을 뜻하는 말로 갯벌골짜기, 갯고랑의 준말이다. 시흥갯골은 내륙 깊이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는 내만갯골로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모새달, 붉은발농게, 방게류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여름과 겨울철이 되면 수많은 철새가 날아들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검토 중이다.
(1)-1 긍정적 의견
이번 축제는 갯골생태공원에 시흥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 또한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갯골 자체의 가치와 생태공원의 경관과 함께 소금만들기 체험 등과 같이 갯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체험 활동을 다양하게 개발해 상품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생태공원이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직접 찾아와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1)-2 비평적 의견
시흥시가 시민의 혈세 3억을 들여 개최한 갯골축제가 주먹구구식이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2일 제216회 시흥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홍지영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하여 시가 개최한 갯골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시는 축제를 개최하면서 20톤 분량의 소금조차 타 지역에서 조달해오고 연 음식경진대회, 이름도알 수 없는 삼목어 등 축제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홍의원은 갯골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축제조직을 만들어야 하고 지역 축제의 수익구조를 다양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축제 전문가를 양성하거나 채용하는 등 인재를 확보하고 네트워크 형성, 성공한 축제 운영의 Know-How를 전수받을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우려 달라고 주문했다.
-> 갯골이라는 시흥시만의 특색을 이용하여 테마로 잡은 축제-> 말로만 듣고 긴가민가하여 찾아오기는 주저하는 외부시민들을 공략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그냥 즐기기식 축제가 아니라 학습 역량이나 예술적인 감각 등 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주제 선정은 좋았지만 그 내부에 축제의 엉성한 부분과 껴 맞추는 듯 억지스러운 프로그램은 배제해야 합니다. |
(2) 물왕예술제
물왕예술제는 1950년대 초부터 시흥시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물왕저수지'의 명칭을 사용하여 <물왕에술제>라 정하고, 열악한 예술문화 환경을 갖고 있는 지역 시민들에게 일년에 한번 시흥시 일원에서 1993년부터 예술단체들이 심혈로 마련하는 각종 창작예술 활동으로 시흥의 역사와 전통이 담겨있는 대표적인 전문예술문화축제이다.
<물왕예술제>는 지역 전문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예술행사로 시민들은 예술인들의 창작공연을 직접 감상하고 공유함으로써 예술문화의 가치와 참뜻을 인식하고 시민 모두의 예술행사가 되어 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남녀노소 동아리예술 단체, 청소년예술 동아리 단체 등 신민들이 예술행위에 직접 참여하고 전문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질 높은 예술을 향유하며 지역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1 긍정적 의견
시흥시민들이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이고 적극적인 홍보와 연예인 등을 초청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였다.
(2)-2 비평적 의견
축제라는 타이틀을 달았다고 해도 시민들에게 외면받으면 '그들만의 잔치'가 될 수밖에 없다. 토론자들은 물왕예술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물왕예술제에 대한 정체성 확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흥시축제위원회 정원철 심의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물왕예술제의 정체성을 "타 시군에 비해 차별화된 시흥시의 특징(경관적 아름다움 등)을 예술가는 예술 작품에 드러내어 발표하고 시민들과 함께 대동제를 통해 축하하는 잔치"라고 정의했다. 거기에 덧붙여 현재 시흥시가 가진 요소를 분석하여 갯벌과 간척의 역사, 시흥9경, 염전 문화, 시화방조제 및 시화공단 조성, 주거지 개발, 군자매립지 개발 등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요인을 발전시켜 정체성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경기대 김창수 교수는 "물왕예술제에는 예술은 있는데 물왕은 보이지 않는다"며 정체성 확립과 중장기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근에는 문화제나 예술제도 지역축제를 지칭하면서 구분을 두지는 않지만 축제와 문화제, 예술제는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 축제는 일상을 탈피하여 축하하며 제사를 지내거나 경축하여 벌이는 큰 잔치나 행사를 이르는 말로 서양의 카니발ㆍ페스티벌과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축제란 축과 제가 어우러지는 문화형식에서 출발하였고 우리나라의 축제는 제사의 성격이 더 강했으나 현대에 들어서면서 조금 희석된 면이 있다. 예술제는 작품 속에 창작성과 미학을 구현하여 발표하는 자체를 목적으로 하거나 예술을 수단으로 하여 무엇인가를 축하하기 위해 벌이는 잔치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김창수 교수는 물왕예술제를 "축제, 예술제, 문화제의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술인들의 잔치마당으로서 남아 있을 것인지, 혹은 외부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인지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물왕예술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큰 틀을 정해놓고 그에 맞춰 세부 계획과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홍보와 시민들의 참여율을 고조시킨 것은 긍정적.-> 예술제인 만큼 축제나 문화제와는 다른 정체성 확립 구현이 있어야 함.-> 시흥시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 확보가 있어야함. |
4) 시흥시와 시민의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시도
시흥시는 시흥아카데미 축제학교 심화과정이 지난 20일 첫 수업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10회의 집중 강의와 토론, 현장학습 중심으로 이뤄지며
▶시흥축제 어디까지 왔나? ▶축제기획을 위한 상상력 워크숍 ▶축제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시흥갯골축제 발전방안
▶무주 반딧불축제 |
교육 수료 후 교육생들은 자발적 연구모임과 축제 시민 모니터단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와 행정이 공동의 힘으로 지역축제를 추진해 나가는 수평적 협력자로서의 관계를 형성해나갈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아카데미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와 욕구를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들의 자치역량을 키우고 시민사회와 행정이 함께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발굴하며 협력자로서의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학교는 시민과 공무원, 관련 전문가가 함께 학습하고 그 학습을 토대로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참여하는 마을축제리더 양성과정이다.
-> 시와 시민들이 축제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시행중이다. 시흥시와 시민들이 지역축제 활성화에 대하여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한다. 새로운 축제에 대한 잠재적 예상 참여, 수요, 지원 자원들 존재.
자료담당자[기준일(2015.7.9)] : 사업기획팀 김현영 070-4808-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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