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콘텐츠 기반 제조 스타트업, 서부문화창조허브 지원으로 쑥쑥
작성일
2019-11-0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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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 생산능력을 겸비해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투자유치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이 많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운영하는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이같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각 10개사를 선정해 매년 20개사에 투자유치 자문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1일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9년 메이커스 창업생태계 조성 및 투자유치 지원’ 1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풀다이브테크놀로지, 이모션웨이브아츠, 아티스테이션 등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0개사는 경기도 소재 7년 미만의 제조-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이다.
이모션웨이브아츠는 컴퓨터 설비와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공급, 엔지니어링 등 컴퓨터 시스템 관련 통합 자문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이모션웨이브아츠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악기는 국내 최다 악기 통합 합주와 콘서트 실연 기술을 자랑한다. 또 세계 최초로 자동 연주 드럼 제품의 소형화와 상용화에 성공해 전문 뮤지션과의 협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방대한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소프트웨어와 연결해 혁신적인 음악 교육 시스템도 개발했다.
장순철 이모션웨이브아츠 대표는 “앞으로 3년 이내 기타 모듈 경량화 개발로 인공지능 로봇 악기를 대중화하고 2022년까지는 국제특허 30건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QMO2B3O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