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의미에 주목한다. 서로 다른 것의 경계, 다른 것으로의 출발점, 어떤 것의 기준, 맺고 있는 관계….
2. Time to Split (with sunny kim) (2011)
시간과 함께 흐르는 소리들을 잘라 모두 현재에 나열한다. 한 순간에는 현재였던 과거의 소리가 현재의 소리와 같은 선상에 놓이고, 이것들은 또 과거의 소리가 되어 새로운 현재의 소리와 같이 동시에 존재하는 개체가 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계속 반복되어 거대한 혼돈이 된다. 이것은 현재에 놓인 과거 시간의 스펙트럼을 나타낸다.
3. Polynomial - Maxqueen
소리를 제어하는 여러 가지 파라미터로 반복적으로 들릴 수 있는 테크노 리듬에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했다. 차가운 사운드에 어울리는 날카로운 모양의 오브젝트를 리듬이 그린다면 소리를 컨트롤하던 파라미터들이 동시에 그 오브젝트의 여러 가지 요소를 바꾸게 된다. 작은 점으로 시작했던 사운드와 영상은 점차적으로 확장되어 스크린을 가득 메우고 끝이 나게 된다.
4. Sound or Music? (2014)
소리와 음악에 대한 구분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과연 이 작업이 소음인지 음악인지 선택은 청자의 몫이다.
음악은 작곡가가 제시한 요소와 컴퓨터의 랜덤 한 요소의 결합으로 소리가 생성되고 구성되고 영상은 소리의 주파수 분석을 통한 데이터가 시각적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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