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들도 관심…RIMA, 산뜻한 도약이 시작된 CES 2020

작성일
2020-01-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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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 (현지 시각)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20에서 스스로 연주하는 인공지능 밴드 RIMA (이하 리마)가 정부 관계자 및 해외 업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 시작을 알렸다.

전반적으로 음악 인공지능 분야의 큰 변화를 가져올 혁신적인 신기술에 대해 긍정적이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며, 기술적인 질문을 하거나 제품 및 회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부스 곳곳에서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악기를 다루는 젊은 외국인들 역시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스페인의 기타 뮤지션이 직접 방문하여 리마와 함께 연주할 수 있게 되면 솔로 연주자로서의 음악 바운더리가 훨씬 넓어질 수 있을 거라는 큰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리마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적용될 경우 이모션웨이브만의 내장된 인공지능 음악 엔진이 연주자의 연주를 듣고 분석하고 교정 및 평가하여 새로운 리듬과 멜로디 창작을 제안하여 공연 준비의 수고를 최소화하고 최대의 공연 모객 및 최다 감동 효과를 창출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전문가나 뮤지션을 위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현재 보유 중인 수만 가지 음악 데이터베이스 및 연출력을 토대로 실질적이고 간편하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 게임적 플랫폼으로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및 창원시청 관계자와 경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 등도 리마의 부스를 방문하여 제품을 만져보고 설명을 들으며 인공지능 음악이 바꾸게 될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흥미로운 반응을 보여 리마의 CES 2020 기간 내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